LH경기본부, 입주자 모집 화성지역 첫 ‘영구임대’ 373가구 주목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 이하 LH 경기본부)는 화성시에 처음으로 지어지는 영구임대주택 373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LH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373가구(A 24블록)는 주거전용면적 26㎡ 단일형으로 건설되며, 일반형 주택 326가구와 65세 이상 고령자의 편의증진을 위한 고령자형 주택 47가구로 구성돼 있다.

임대조건은 동탄1신도시 전세시세 대비 30% 수준으로, 최대 5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화성시에 거주하고 무주택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며, 고령자용 공급(만65세 이상) 또는 일반공급 중 하나의 대상자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화성시 읍ㆍ면 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순위별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지속되는 전세난과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할 때 이번에 공급되는 동탄2신도시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최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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