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은 前 도의회 부의장,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새누리당 소속 장정은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받게 됐다.

4일 박근혜 대통령이 고용복지수석에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김현숙 의원을 인선함에 따라 김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 장 전 도의원이 물려받게 됐다.

장 전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3선(6~8대)을 지내면서 부의장을 지냈고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부회장, 연세모두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는 한국 BBS 중앙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장 전 부의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 순번 29번을 받았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선거 득표에 따라 25번까지만 당선이 됐지만 4명의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뒤늦게나마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장 전 부의장은 중앙선관위의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조만간 의원 신분을 갖게 된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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