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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공식 영문표기, Gyeonggido Assembly로 결정

승인 2015-08-09 18:45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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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공식 영문표기를 Gyeonggido Assembly로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영문표기가 Gyeonggi Provincial Council과 Gyeonggi Provincial Assembly 등 두 가지로 혼용돼 혼란을 가져온데 따른 조치다.

앞서 도의회는 영문표기 통일안 마련을 위해 오완석 운영위원장을 비롯 권미나ㆍ김지환ㆍ민병숙 의원과 김경한 국제협력관 및 영문학ㆍ정치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Gyeonggido Assembly로 통일안이 선정됐고 대다수 도의원들이 찬성, 통일안을 확정했다.

Council은 대체적으로 내각제 형태의 영미권 기초자치단체에서 한정 사용하고 있는 반면 Assembly는 상대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또 Province는 역사적으로 영연방 식민지 관구(管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와 함께 Gyeonggido를 고유명사로 브랜드화 하기 위해 do라는 말을 살렸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도의회 영문표기 규정을 전국 최초로 의회규칙에 담아 일관된 영문표기를 사용할 계획이고 전국시도의회 의장단 협의회에 영문표기 통일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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