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5명.
세계 IT(정보기술) 억만장자 상위 100명 가운데 한국인은 5명이 포함됐다.
아시아에선 모두 33명이 100대 억만장자에 들었다.
IT의 메카인 실리콘 밸리가 있는 미국은 51명, 중국은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7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 IT 억만장자 100인 가운데 한국 기업인은 5명이 선정됐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IT억만장자 100명 가운데 아시아 순위 9위, 세계 순위 23위 등에 올랐다. 이 회장은 100억달러(11조6천6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아시아 순위 12위, 세계 순위 29위 등으로 집계됐다. 이 부회장은 76억달러(8조8천66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EO(세계순위 60위), 김정주 넥슨 회장(세계순위 79위),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세계 순위 92위) 등도 이번 순위에 포함됐다.
IT 억만장자 100명 가운데 아시아인은 한국인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들었다.
아시아 기업인 가운데 1위는 중국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다. 마윈 회장은 232억달러(약 27조670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순위에서 마윈 회장은 7위를 기록했다.
마화턴 텐센트 CEO(최고경영자)가 179억달러(약 20조8830억원)로 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IT분야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인물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다. 그의 자산은 796억달러(92조8천690억원)로 평가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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