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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사랑상품권’ 5% 할인 판매… 전통시장 추석특수 기대

승인 2015-08-10 21:25
한의동 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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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10일부터 추석명절까지 강화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

군은 그동안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하자 경기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명절 한 달 전부터 강화사랑상품권을 5% 할인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을 보름 이상 앞당겨 할인 판매에 나섰다.

또 강화사랑상품권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권을 배부하고 강화군민의 날 체육대회 때 추첨해 1등 100만 원 등 총 45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강화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키로 했다.

군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강화사랑상품권 45억 원어치를 발행해 지난 7월 말까지 15억 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추석을 앞두고 5% 할인 행사까지 이어져 올해 25억 원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현재 농협 군지부에서만 상품권 판매·환전을 대행하는 관계로 불편이 뒤따르고 대형상점, 경·조사비, 장례식장 등 다수 및 대규모 소비처 사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판매처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보완, 지역경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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