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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의원 철저 수사를” 새정치 경기도당 여성위

승인 2015-08-10 21:25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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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여성위원들이 10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의 자진사퇴 및 공정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와 국회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 및 조속한 징계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오승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10일 “심학봉 의원의 자진 사퇴와 검찰이 해당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여성위원회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발생한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갑)의 성폭행 사건 수사과정에서 대구경찰청이 ‘혐의 없음’ 의견을 검찰에 송치한 것은 ‘봐주기식 수사’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이는 전형적인 권력 눈치보기의 결과로, 권력에 휘둘리는 경찰의 나약함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여성위는 이어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사건으로 검찰은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해당 의원을 처벌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심 의원은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며 국회윤리특별위원회 소집 및 조속한 징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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