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컴백’
가수 스테파니가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스테파니는 11일 신곡 ‘프리즈너(Prisoner)’ 쇼케이스 무대를 갖고, 라이브 무대와 함께 신곡 ‘프리즈너’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지난 2005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데뷔한 스테파니는 2012년 첫 솔로 앨범에 이어 이번에는 새 레이블 마피아 레코드를 통해 두 번째 솔로곡을 발표하는 것.
스테파니의 신곡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에 K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은 가사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스스로 나쁜 여자라고 자책하면서도 다른 여자의 남자에게 이미 강력하게 빠져버린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스테파니는 “3년 전에 냈던 첫 솔로곡 활동을 딱 2주 하고 마쳤는데 사실 잘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기회가 정말 소중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무 스테파니’라는 수식어로 대중에 잘 알려졌다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 아이돌 활동 당시에는 방송 하나, 관객들 한명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라며 “이제는 보컬적인 면을 강화하면서 그룹 활동 때 보여드리지 못한 노래의 강점으로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스테파니는 “아티스트는 항상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라며 “3년만에 활동하게 됐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다시 신곡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하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파니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스테파티 컴백, 솔로 활동 기대됩니다", "스테파티 컴백, 천무 수식어 떼고 춤 말고 노래로 인정받을 수 있길", "스테파티 솔로 컴백,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테파니의 신곡은 12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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