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태권도 웰터급 1위 미들급 명미나, 김다빈 꺾고 우승
한혜원(김포 풍무고)이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태권도대회 여자 고등부 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혜원은 11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고등부 웰터급 결승에서 김혜령(인천체고)을 압도한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고등부 미들급의 명미나(안양 성문고)는 결승에서 김다빈(광주 첨단고)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역시 판정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고, 핀급의 전진희(인천체고)는 결승에서 최은비(전북체고)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고등부 밴텀급의 최성민(수원 숙지고)과 미들급의 임수빈(부천정보산업고)은 결승에서 정혁진(서울 한성고)과 박인호(창원 용호고)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남자 고등부 라이트 미들급의 최진식(인천 인평자동차정보고), 페더급의 황연준, 여자 고등부 라이트급의 김민서, 라이트 미들급의 이세라(이상 인천체고)도 나란히 결승전서 져 은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 남고부 플라이급의 김태일(시흥 군자공고), 밴텀급의 김원빈(성남 풍생고), 웰터급의 김동화(부천 소사고), 헤비급의 임선민(숙지고), 여자 고등부 밴텀급의 임선희, 페더급의 심태선, 웰터급의 김예빈(이상 부천정보산업고)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인천체고는 여자 고등부 단체종합에서 서울 리라아트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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