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사이버 강좌의 성적과 출석을 관리하는 인터넷 시스템이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대학 재학생 2명은 최근 여름 계절학기 사이버 강좌를 들을 수 있는 e-러닝 시스템을 해킹해 출석을 조작했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F 학점을 피하려고 e-러닝 시스템을 해킹해 출석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들에게 무기정학의 징계를 내렸다.
인하대 관계자는 “학교 자체적으로 조사해 중징계를 내렸다”며 “학생들이고 이미 충분한 처벌을 했다고 판단해 수사기관에는 사건 접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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