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수원FC가 충주 험멜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수원FC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김재웅의 활약에 힘입어 충주를 3대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낸 수원FC는 승점 36(10승6무8패)을 마크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30분 김종우의 패스를 받은 김재웅이 왼발 슛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냈고, 43분 김부관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대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수원FC는 후반 21분 충주 심진의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33분 김재웅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3대1로 승리했다.
한편, FC안양은 고양HiFC와의 홈경기에서 고경민(2골)과 김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으며, 안산 경찰축구단은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경기서 김병석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반면, 부천FC는 강원FC와의 원정경기서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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