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분단·단절의 모습 담아주세요”

DMZ국제다큐영화제 소셜다큐 공모

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가 분단70년 특별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고양시ㆍ파주시와 함께 관객이 참여하는 다큐 제작 프로젝트인 소셜다큐 ‘10초를 쏴라’를 공모한다.

분단70년에 열리는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디엠지를 쏴라(SHOOT the DMZ)’라는 슬로건 아래 상영프로그램 외에 포럼, 전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소셜다큐 ‘10초를 쏴라’는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에 숨어있는 분단과 단절의 모습을 10초 영상으로 공모 받아 영화제 기간 중 전시 상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빠져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 주변에 무관심한 사람들, 아파트 주민 외 출입금지 표지판 등 일상 속에서 발견 할 수 있는 분단의 모습은 즐비하다.

이러한 우리의 일상 속 분단과 단절을 주제로 자신이 발견하거나 생각한 모습을 10초 이내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미디어아티스트 이용백, 유성훈의 손에 의해 재탄생 되어 영화제 기간 동안 <DMZ오딧세이아> 미디어아트로 전시, 상영된다.

또한 공모에 참가한 전원에게 영화제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하며, 영화제 기간 중 전시에 초대할 예정이다.

소셜다큐 ‘10초를 쏴라’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25일까지 이메일(forum2@dmzdocs.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DMZ영화제 홈페이지(http:dmzdocs.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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