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태공들 벌써부터 ‘입질’ 옹진군, 선재도 ‘해상낚시터’ 준공

옹진군은 13일 어촌 관광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영흥면 선재도 ‘해상낚시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해 옹진군의회 김형도 의장과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재 해상낚시터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부잔교 150m, 연결도교 20m, 관리사무소 1동으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상낚시터가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선재어촌계의 체험마을과 어촌관광산업의 기반시설을 갖추게 돼 수도권 관광객 유치로 어촌계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어촌관광산업과 수산업 등을 적극 지원해 어업인들이 희망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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