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새마을회가 굴포천을 되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부평구새마을회는 지난 13일 굴포천 일대에서 이성만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63명, 부평구립풍물단 22명 등 모두 85명이 모여 ‘풍물과 함께하는 굴포천 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부평구새마을회는 부평지역의 유일한 지방하천인 굴포천을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고자 ‘새마을이 펼치는 굴포천 되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부평구새마을회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굴포천을 깨끗이 보전합시다’라는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메고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해 굴포천 주변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부평풍물단이 함께해 주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굴포천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이성만 회장은 “굴포천 사랑 캠페인은 풍물의 고장으로 유명한 부평의 자랑 구립 풍물단을 초빙해 풍물패와 새마을지도자들이 합동으로 굴포천 사랑을 홍보하는 색다른 형태로 진행했다”며 “하루빨리 부평구민들의 소중한 자산인 굴포천이 맑고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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