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형·최지성(양평고) 콤비가 제32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3관왕 물살을 갈랐다.
이제형·최지성조는 16일 경북 안동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C-2 1천m 결승에서 3분58초44을 기록하며 김영채·이재호(충북 진천고·4분20초42)조와 같은 학교 지건우·홍현준(4분27초21)조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제형·최지성조는 C-2 500m 결승에서도 1분53초59로 김규명·조민규(대전 한밭고·1분58초35)조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C-2 200m에서도 41초23으로 우승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최명재(남양주 와부고)는 남고부 K-1 500m 결승에서 1분53초91로 강문수(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1분57초45)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와부고는 K-5 200m 결승에서 김수형·이주원·이건호·이승주가 팀을 이뤄 36초49로 강원체고(41초36)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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