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능곡중이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5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시흥능곡중은 16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언주중을 3대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전국봄철대회와 7월 전국여름철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시흥능곡중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우승과 함께 대회 첫 정상을 밟았다.
이날 시흥능곡중은 이유림이 제1단식에서 언주중 이다윤을 2-0으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했고, 안채현이 제2단식에서 정나은에 0-2로 패했지만 정휘나·윤선주조가 제1복식에서 장채현·박도원조를 2-0으로 제압해 승기를 잡았다.
시흥능곡중은 이유림·안채현조가 이어진 제2복식에서 언주중 이다윤·정나은조에 0-2로 패해 위기를 맞았지만 정휘나가 제3단식에서 권령은을 2-0으로 완파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하대가 동양대를 3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남고부의 수원 매원고와 남중부의 광명 하안중은 결승에서 전주생명과학고와 서울 아현중에 각각 0대3, 2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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