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미세스캅’ 김희애, 김갑수와의 질긴 악연… 10년전 사건 공개

▲ 사진=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김희애와 김갑수의 지독한 인연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5회에서는 평행선을 달리는 최영진(김희애 분)와 박동일(김갑수 분)의 비극적인 과거사가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회 방송 말미에서 조문객 하나 없는 장례식장에서 영진과 동일은 재회했다.

동일은 “날 죽이고 싶었을 텐데 와 줘서 고마워요”라며 섬뜩하지만 담담한 인사를 건넸고 이를 들은 영진은 그의 말 한 마디에 이성의 끈을 놓고 울분의 눈빛을 보여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또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진과 동일의 관계가 밝혀질 10년 전 교도소 면회 장면이 담겨 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극과 극 상반된 얼굴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5회 예고편 속에서 영진은 어려운 결심으로 먼저 용서의 손길을 내미는데 동일은 외려 “나를 용서하지 말아요”라며 선을 긋는다. 이에 영진은 참고 있었던 감정들을 모두 터뜨리고, 그럼에도 동일은 싸늘하게 그녀를 외면한 것.

영진과 동일의 질긴 악연은 두 사람의 대립 구도를 넘어서 또 다른 비극 전개의 서막을 열 단초가 될 것으로, 얽히고설킨 관계 속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오늘도 본방 사수",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김희애와 김갑수 무슨 관계일까",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김희애 김갑수, 사진만 봐도 긴장감 넘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은 17일 밤 10시.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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