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석천 “애인 있다… 부모님께 소개시켜 드리기도 해” 뭉클 고백

▲ 사진= 힐링캠프 홍석천, SBS

‘힐링캠프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이 애인이 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홍석천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석천은 “현재 애인이 있다. 그 친구를 처음으로 엄마 아빠한테 소개시켜드렸다”면서 “같이 밥은 먹고 있는데 다들 소화 안 되는 분위기였다”고 말하며 애인이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가 커밍아웃 한 지가 15년이 됐다”면서 “(냉랭했던 부모님의 반응에) 마음속으로 ‘참 밉다. 내가 얼마나 더 해야 나를 진정 인정해주고 내 지금의 모습을 받아줄까’ 싶었다”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홍석천의 고백에 500명의 시청자 MC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 시청자 어머니 MC는 홍석천에게 부모님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 모두의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

홍석천과 500명 MC간의 진솔한 이야기는 17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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