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역복지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지역사회 복지리더 역량강화 순회교육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복지 인적안정망으로 활동 중인 읍면행복돌봄추진단, 복지이장, 무한돌봄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는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읍면 지역복지 실천전략’이라는 주제로 비영리컨설팅 웰펌 대표 김미경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김 대표는 최근의 복지정책 방향과 민관협력의 필요성, 마을리더의 자세와 참여방안 등 실질적인 지역복지 실천중심의 강의를 통해 마을리더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읍·면 행복돌봄추진단 활동을 중심으로 양평군만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일련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순회 교육 또한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명현 문화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공공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지역에서 복지리더의 역할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양평=한일봉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