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민 대상 무료법률상담 호평

매월 첫·셋째주 월요일 실시

이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한 번에 해결해 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금까지 총 900여건(민사, 가사, 부동산, 세무 등)의 법률상담을 통해 법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과 용기를 주고 있다.

시가 운영 중인 시민무료법률 상담실은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총 11명의 법률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상담일정은 매월 첫째 주와 셋 째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작은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무료법률 상담은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내용은 시민생활과 관련된 민사, 형사, 가사, 행정 사건과 기업활동, 창업, 세무, 부동산 등에 관련된 사항으로 정확하고 심도있는 법률상담 및 법률해석이 이뤄지고 있다.

시민 박모씨(창전동)는 “주택 근저당으로 임대료를 모두 빼앗길 위기에서 무료법률 서비스 소식을 듣고 시청을 찾아 법률상담관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문제를 해결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병돈 시장은 “법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 누구나 양질의 무료법률 서비스를 통해 여러 가지 법률문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해 받는 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아가 실시하는 현장 법률상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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