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전문가 고급과정 교육생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마케팅 사관학교 수출전문가 고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CEO 및 임원, 영업ㆍ마케팅 부서 실무관리자이며, 모집인원은 80명 내외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번 과정은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대표와 해외 영업 담당자의 마케팅 전략수립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신규 개설됐다.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다음달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8회(48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중진공은 세부교육과정을 마케팅전략 이론부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연구, 성공 CEO들의 실전 토크쇼 등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수립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사원에서 1천억원 매출 CEO로 거듭난 이영재 한일월드 회장, 20개국에서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김진석 후스타일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또 롯데쇼핑 자문인 백인수 박사, 김기석 케이에스앤드컴퍼니 대표 등은 현지 시장진출 성공ㆍ실패 사례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강의한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시장에 팔리는 제품을 만들지 못하면 중소기업의 성장은 없다”며 “이번 교육은 세계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제품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단계별로 중소기업이 꼭 숙지해야 할 내용을 과정에 담아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중소기업연수원 창의인재연수팀(031-490-1267, 1575)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