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20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경기 결과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강원체고(금1·동1개)와 안양 성문고(금1·동1개)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날 인천체고는 여고부 57㎏급의 김민서가 결승에서 정은비(경북체고)를 연장접전 끝에 10대9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67㎏급의 이세라가 결승에서 이호정(강원 상지여고)을 4대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73㎏급의 명미나(성문고)는 결승에서 김은빈(인천체고)을 8대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73㎏급의 윤도희(인천정보산업고)는 결승에서 박승미(남양주 평내고)에 14대2 3회 점수차 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남고부 63㎏급의 황연준(인천체고)은 3위에 입상했으며, 80㎏급 남궁환(성남 풍생고), 김대용(인천체고), +87㎏급 유희범(부천정보산업고)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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