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소집명단에 이름 올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한 이승우가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수원컵)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컵에 출전할 소집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당초 수원컵은 지난 6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확산사태로 연기됐다.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이승우와 장결희는 당시에도 대표팀으로 소집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최강 브라질,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같은 조에 속했다. 수원컵은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를 헤쳐나가야 할 최진철호의 예비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한 후 최종 23명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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