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제14차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봉사단에는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민세동 교수와 학생 및 7개 진료과(신경외과, 성형외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의료진, 약사, 행정지원 인력 등 24명이 파견됐다.
봉사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동쪽으로 300㎞ 떨어진 끄라쩨 주립병원에서 펼쳤다. 캄보디아 봉사단체(TYDA)로부터 의뢰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캄봉사회는 총 552건의 진료와 59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신원한 회장은 “의료봉사에 임해준 봉사단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무사히 봉사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이번 봉사에 함께 참여한 학생들의 가슴에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싹이 움트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캄봉사회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산하 봉사단체로 14년째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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