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전통시장인 부곡 도깨비시장이 이야기가 있는 매력적인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시는 20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 김재완 부곡 도깨비시장 상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명소화를 위한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계원예술대학교가 상반기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이 주관한 ‘2015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 7월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특히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의 변화를 이끌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재창조 프로젝트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루트 개발 △문화공간 조성 △간판디자인 및 상품연출법 개발 △관광상품과 캐릭터 개발 △홍보영상 제작 △로컬마켓 조성 등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부곡 도깨비시장이 젊은 층이 찾는 전통시장, 시장 전문디자이너 육성과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전통시장, 볼거리·즐길 거리가 있는 관광상품으로서 새롭게 탈바꿈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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