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목감 등 올 7개 지구 187가구...LH, 주거약자용 장기공공임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주거약자용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LH는 다음달 시흥목감 A-1내 39가구(영구)를 포함해 올해 7개 지구 187가구, 2016년에 22개 지구 1천7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7년 이후에는 매년 1천∼2천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약자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 상이 1~7급자 등을 가리킨다. 주거약자용 임대주택은 ‘장애인ㆍ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건설(수도권 8%, 수도권 외 5%)해야 한다.

주거약자용 주택을 신청한 사람이 경쟁으로 탈락되는 경우에는 주거약자용 외 주택에서 일반공급신청자와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주거약자용 외 주택에 입주할 경우에는 별도로 장애인가구 편의 증진시설을 LH에 신청하면 설치해 준다. 입주자격, 신청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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