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슈퍼스타K7’에 전 야구선수 길민세가 출연하면서 가요팬들은 물론 야구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증폭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7’ 첫 방송에 마지막 지원자로 나왔다.
길민세는 지난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고교시절 출중한 타격 솜씨로 기대를 모았던 길민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독을 비난하는가 하면 음주와 관련, 야구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기행을 벌여 지난 2012년 말 방출됐다.
심사위원들 앞에 선 길민세는 “23년 동안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야구 이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그가 고교 재학 시절 당시 유행하던 채팅 앱 하이데어에 소속팀 감독을 향해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지난 2011년에는 '엉덩이 체벌 인증' 사진도 올렸다.
그는 이 사진에 '오늘 코치님한테 xx맞음'이란 글도 함께 올렸다.
한편, 길민세는 지난 20일 방영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내가 과거에 한 일이 후회된다"며 오열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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