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 서해 5도와 강화도 등 접경지역의 주민 대피가 완료됐다.
인천시는 이날 낮 12시55분을 기점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 강화군 교동면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지석 초등학교와 난정 초등학교 등 대피소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해당주민은 인사리 주민 전원(68가구 132명), 지석리 주민 일부(36가구 63명), 삼선리 주민 일부(7가구 15명)다.
또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옹진군 백령·대청·연평면 주민들에게도 긴급 대피명령을 내려, 이동 조치를 완료했다.
백령면 2천978가구(5천410명)와 대청면 924가구(1천655명), 연평면 1천332가구(2천910명)가 그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공무원들도 조를 편성해 비상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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