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모도 국가어항 '어유정항' 11월 준공

인천 석모도 국가어항 '어유정항' 11월 준공

인천 강화군 어유정항이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23일 안상수의원실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착공한 국가어항인 어유정항 건설(총 사업비 398억원)이 관련 예산 53억원이 부족, 준공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당 예산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면서 연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해수청은 향후 어유정항 내 어항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어민을 비롯해 지자체, 수협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방파제, 물양장, 부잔교 등을 갖춘 어유정항은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남단에 들어설 예정이다.현재 공정률은 90%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어유정항이 당초 일정대로 완공되면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의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