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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전쟁 나면 의원직 사퇴하고 참전할 것”

승인 2015-08-24 18:15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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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현 국회의원

‘대한민국 해병대 국회 전우회’ 회장인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초선·용인갑)은 24일 북한의 지뢰 도발과 연천 포격 도발로 인한 남북한간 긴박한 대치 상태와 관련, “전쟁이 발생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에 의한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도발. 지뢰도발, 연천 포탄 발사 등 일련의 사태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대한민국에 대한 침략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은 계속해서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무력도발로 수많은 우리의 장병들이 생명을 잃었다”며 “이제 우리는 북한도발에 수십 배로 응징해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며 가차 없이 단호하게 응징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전쟁은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면 저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해병가족들과 전장의 최전방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데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우리가 안보의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국민들은 일부에서 유포되는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민기자

▲ 이우현 의원 (해병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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