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학교급식소와 음식재료 공급업체 17개소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초·중·특수학교 급식시설 16곳과 학교 급식 납품업체 1곳을 방문 점검한다.
점검은 조리시설·기구 등의 소독관리 상태, 식재료의 구입부터 유통, 보관, 조리, 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급식시설 운영자 및 관계자의 개인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 하고, 식품위생법 등 위반사항 적발 시 경중에 따라 시정명령,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