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했던 주점 야간 틈타 일주일에 세번 금고 턴 20대 덜미

자신이 근무했던 주점에서 상습으로 금품을 털어 온 20대가 결국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안성경찰서는 25일 A씨(24)에 대해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30분께 안성시 B주점에서 사장 C씨(43)가 영업을 마치고 귀가한 것을 알고 창문을 뜯고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16만원을 빼내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5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 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뒤 이 같은 짓을 벌였으며 이후에도 1주일 동안 모두 3차례 같은 방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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