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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公 사장에 황준기 前 경기관광공사 사장

승인 2015-08-26 21:24
신동민 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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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내달 1일 이후 결정

인천관광공사 사장으로 황준기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59)이 최종 합격했다.

황 사장 예정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중·고교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재정세제실장,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비서관, 여성부 차관 등을 역임한 이후 경기관광공사 사장(2011∼2014년)을 지냈다.

인천시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황 사장 예정자를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장직과 동시에 진행된 인천관광공사 상임이사 공모 결과는 다음 달 1일 이후에나 나오게 됐다. 현재 상임이사 공모에서 2명의 인사가 서류·면접 전형을 통과했지만, 최종 결정을 황 사장 예정자가 정식 임용된 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 산하 공기업 통폐합 후 4년여 만인 오는 9월 중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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