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절도미수 고교생 입건

수원중부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미수)로 고등학생 J군(18)과 B군(18)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군 등은 26일 새벽 3시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가게 앞에 놓여 있던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J군 등은 음식을 주문하는 척해 주인이 자리를 비우자 오토바이 열쇠 2개를 훔쳐 밖으로 나온 뒤, 오토바이를 끌고 가려다 주인에게 적발돼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이들을 불러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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