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2타점.
추신수 3안타 2타점 ‘폭풍 활약’…팀은 12대 4로 대패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안타ㆍ2타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에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이같은 활약에도 텍사스는 12-4로 크게 패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팀이 토론토에 4-12로 대패를 당하며 그의 활약이 빛이 바랬지만, 시즌 9번째 3안타와 3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두번째 타석이던 3회엔 1사 후 프라이스에게 다시 한 번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일찌감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며 숨을 고른 추신수는 팀이 2-12로 크게 뒤진 7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마크 로우로부터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2·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점수 차가 크게 났지만 타점 본능을 드러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타석이던 9회 말 질 좋은 타구를 쳤지만, 1루수 미트에 빨려들어 가는 직선타가 되며 아웃을 당했다.
팀의 마지막 아웃카운트였다.
결국 텍사스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대패했다.
온라인뉴스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