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서 가로·세로 1.5m 지반 침하…다행이 부상자 없어

▲ 사진=장충동 지반 침하, 연합뉴스(중부소방서 제공)

장충동 지반 침하.

서울 장충동서 지반이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새벽 0시48분께 서울 중구 장충동 퇴계로5가 사거리 인근의 인도에서 가로·세로 1.5m, 깊이 약 1m 크기의 지반이 침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반 침하로 인접한 11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이 단수된 상태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도 밑에 있던 37년 된 수도관이 노후로 파손됐고, 물이 새어 나오면서 흙이 쓸려 내려가 지반 침하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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