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지반 침하.
서울 장충동서 지반이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새벽 0시48분께 서울 중구 장충동 퇴계로5가 사거리 인근의 인도에서 가로·세로 1.5m, 깊이 약 1m 크기의 지반이 침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반 침하로 인접한 11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이 단수된 상태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도 밑에 있던 37년 된 수도관이 노후로 파손됐고, 물이 새어 나오면서 흙이 쓸려 내려가 지반 침하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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