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오지호.
OCN 일요드라마 ‘처용2’의 오지호와 전효성이 상반된 매력들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처용2’에선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과 오지랖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의 신개념 공조 수사가 펼쳐지면서 색다른 스릴과 재미를 선사했다.
‘지박령’(특정 공간에서 떠나지 못하는 영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 나영이 처용과 특수팀의 수사에 더욱 큰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평소에는 천방지축 여고생다운 모습으로 지내다가도 범인의 은신처로 순간 이동을 하는 등 귀신의 특수 능력으로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오지호는 지난 시즌부터 줄곧 전효성만 보면 “고삐리”를 운운하며 아웅다웅했지만, 처음으로 전효성을 “파트너”라 부르는 장면도 등장했다.
매번 구박하면서도 속 깊게 챙겨주던 오지호의 ‘츤데레’ 매력과 매번 대들면서도 늘 믿고 따르던 전효성의 ‘귀요미’ 매력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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