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아프론테크, ETFE필름 상용화 소식 ↑

반도체 패키징용 ETFE필름 상용화 소식에 상아프론테크가 급등세다.

3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상아프론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12.96%)오른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반도체 패키징 과정에서 소자를 보호하는 소재인 ETFE 필름을 상용화했다고 발표했다”며 “현재 월간 5억원 수준의 필름을 국내 반도체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4분기 안에 두배 이상 증설을 통해 납품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 제품은 일본의 한 업체가 글로벌 독점해왔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만 600억원 수준”이라며 “일본 업체 대비 상아프론테크의 가격이 약 30% 저렴하고 품질차이도 없어 동사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아프론테크는 41년 사업기간에 적자를 낸 적이 없는 회사”라며 “700개 이상의 제품을 180여 고객에게 납품해 특정산업의 부침에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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