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이하얀.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배우 이하얀이 이혼 후 겪은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녀는 2일 ‘기분좋은 날’에 나와 ‘이혼 후 현재는 12평 반지하 월세방에서 생활하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몇년 전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털어 놓았던 고백이 새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1년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이혼한 뒤 힘든 상황에서 친한 언니에게 2억원을 사기 당했다. 법원에서 오는 많은 양의 문서들을 읽다보니 극심한 스트레스로 글자를 읽고 있지만 인식이 안되는 상황인 난독증까지 벌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혼 후 몇년 동안은 세상을 등지고 싶었다. 너무 힘들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시도하게 됐다. 딸이 학원에 간 사이 오랫 동안 모아온 수면제로 자살을 시도했다. 세상에 사랑이 있고 믿음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당시의 상황을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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