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82% 상승 마감…美 연준 경제 긍정 진단이 주효

▲ 사진=다우 1.82% 상승 마감, 방송 캡처

다우 1.82%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가 지난 1일 시장보다 293.03포인트로  1.82% 상승한 16,351.38에 마감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미국 경제 진단이 긍정적으로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35.01포인트(1.83%) 상승한 1,948.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3.87포인트(2.46%) 오른 4,749.98에 마감됐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생산성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Fed의 경제 진단도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생산성 수정치는 예비치보다 대폭 상향 조정됐다.

미 노동부는 올해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 수정치가 예비치인 연율 1.3%(계절 조정치) 상승에서 3.3% 상승으로 수정됐다고 발표했다.

Fed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7~8월 미국 경제 성장 추세가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Fed의 경제 진단이 예상보다 실망스럽다고 평가했지만, 증시는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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