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셀로나 키즈’ 이승우ㆍ장결희 활약에도 U-17 나이지리아와 1-1 아쉬운 무승부

▲ 사진=나이지리아와 1-1 무승부, 연합뉴스

나이지리아와 1-1 무승부.

태극전사들이 수원컵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나이지리아와 1-1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지난 2일 밤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1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 한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 콤비’ 이승우와 장결희는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공격을 주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첫 골은 경기 시작과 거의 동시에 터졌다. 이날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이승우가 전반 2분 상대 진영 아크 중앙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박명수가 때린 슈팅이 나이지리아 골대 상단을 맞고 나오자 이상헌이 달려들며 머리받기로 마무리했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26분 푼쇼 방보예(16)가 한국진영 오른편에서 올라온 드로잉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 왼편을 갈랐다. 한국은 이 과정에서 밤그보예의 손에 공이 닿았다고 주장했지만 주심은 고의적인 핸드볼 파울이 아니라고 판단해 득점이 인정됐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4일), 브라질(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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