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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 2018년 개관

승인 2015-09-03 20:59
양광범 기자 ykb204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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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 들어서… 항공 100년 한눈에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항공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립항공박물관이 오는 2018년 김포공항에 문을 연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박물관 건립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다음 달 설계공모에 돌입한다.

우리나라는 100여 년의 항공역사를 갖고 있는데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인 항공강국임에도 그동안 항공산업 역사와 유물을 관리할 기관이 없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비 934억 원을 들여 김포공항 안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 7천938㎡ 규모로 건립된다.

박물관 내부에는 항공역사관과 항공산업문화관, 항공미래관, 야외전시장이 들어서며 청소년들이 직접 항공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항공레저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김포공항 항공기 이착륙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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