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안中, 남중부 시즌 3관왕

전국가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

광명 하안중이 2015 전국가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중부에서 우승, 시즌 3관왕에 올랐다.

하안중은 지난 4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원주 진광중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하안중은 올 시즌 봄철종별대회(3월)와 여름철종별대회(7월)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종별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하안중은 1단식에 나선 김문준이 진광중 이학주를 2-0으로 완파해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 기동주가 이상협을 역시 2-0으로 가볍게 눌러 우승을 예약했다. 이어 1복식에 나선 한병수-육성찬 조가 신동현-김호건 조를 역시 2-0으로 일축해 손쉽게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여중부 결승에서는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 시흥 능곡중이 정휘나-장현지 복식 조의 활약에도 불구, 울산 범서중에 1ㆍ2단식과 2복식을 내줘 1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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