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활용자원센터, 경기북부(둥두천·양주) 기업 FTA활용 간담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동두천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7일 동두천 피혁공업사업협동조합에서 ‘경기북부(동두천ㆍ양주) 기업 FTA활용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동두천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등 지자체 및 FTA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경기북부 기업 11개 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관계자들은 ▲FTA정보 부족 및 FTA원산지 관리 미비 ▲원산지 사후 검증 대비 어려움 ▲원산지관리 전담자 인력부족 ▲원산지관리, 사후검증 등 맞춤형 교육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최향숙 ㈜신흥문구공업 과장은 “한ㆍ호주 FTA는 다른 나라와 달리 자율증명 방식이라 전문가의 도움 없이 FTA 활용을 진행하기 쉽지 않다”며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FTA 활용 관련 교육이나 컨설팅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석석우 경기도의원(새누리당ㆍ동두천1)은 간담회에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업체가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원 경기FTA센터장은 “FTA센터는 기업들의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무료로 진행되는 FTA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FTA활용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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