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정책통으로 구성된 ‘새누리당 민생 119본부’가 7일 이현재 의원(하남)의 요청으로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생119본부’는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입주민의 불편사항과 민원에 대해 조속한 해결과 조치를 관계부처에 강력 요구했으며 국토부와 LH 등은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5호선 조기개통, 버스 증차, 학교 하자보수(캐노피 설치)’ 등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2017년 미사지구 입주가 완료되지만 지하철은 2018년 개통으로, 5호선 조기개통과 9호선 하남연장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9호선 하남연장 노선의 경우 5호선과 노선을 공유해 미사강변도시 북단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 광역철도과장은 “현재 용역중에 있는 9호선의 경우 미사강변도시 북단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을 긍정적,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5호선은 조기개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노선 증·개설 등과 관련, 국토부 손태락 주택토지실장은 “하남시가 국토부에 협조 요청시 적극 지원하는 등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서울 연결도로 조기개통 등에 대해서도 “11월 고덕강일지구 보상 완료 후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LH 전영근 본부장이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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