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와 계약 해지.
외신이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장결희(17)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보도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8일 “유소년 선수 5명을 팀에서 내보내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 언론은 한국선수 장결희을 포함한 유소년 선수 5명 방출명단을 공개했었다.
지난 2011년 장결희와 이승우(17) 등을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았다.
FIFA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해당 선수들에 대해 1년 동안 공식 출전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장결희는 내년 4월 징계가 끝난다.
하지만 FIFA가 지난 7일 바르셀로나에 해당 선수들의 연습경기 출전은 물론 구단 시설 이용과 거주까지 불허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때문에 바로셀로나는 유소년 선수 5명과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장결희 측과 장결희 아버지 장동면씨는 “결희가 현지 에이전트에게 문의한 결과, 바르셀로나로부터 어떤 연락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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