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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교 실험실서 교사가 수은 누출사고… 부상자 없어

승인 2015-09-08 17:59
이영웅 기자 eh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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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수은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6분께 수원시 영통구 한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교사가 수은 기압계를 교실 바닥으로 떨어 뜨려 수은 약 0.5ℓ가 누출됐다.

다행히 실험실 내 학생이 없어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은은 증기만 흡입해도 폐렴을 유발하고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으로 알려져 한때 소동이 일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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