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랭지 생산… 당도 높고 뛰어난 향 국도 37호선·군도 20호선 ‘거리 직판장’
자연의 순수함과 신선함, 농민들의 정성이 가득한 웰빙 농산물 가평포도가 도로변 직판장과 농협 등을 중심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새콤달콤한 맛과 신선함, 고산도, 고당도를 자랑하는 가평포도는 가평군 상면과 하면 등 북면지역이 주산단지다. 경기도 제1고봉인 화악산과 명지산 그리고 소금강산 이라고 불리는 운악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해발 300m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가평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다.
특히 15도 이상의 일교차로 17°~19°의 고당도를 자랑하며 병해충 예방과 차단을 위한 비 가림 시설아래 미생물제와 유기질 비료를 이용해 생산, 안전성이 확보되고 있다.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가평포도는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되어 안정적인 수면을 유도하고 치매 및 항암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타닌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병과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5kg이 2만 원이며, 판매는 재배농가와 거리 직판장인 국도 37호선, 군도 20호선(구 국도37호선)이 지나는 상면 덕현리에서 포도 주산지인 율길리까지 15km와 국도 75호선이 통과하는 가평읍 승안리에서 북면 백둔리에 이르는 13km구간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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