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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만루 홈런 시원하게 터졌다…일본 진출 후 벌써 두번째

승인 2015-09-10 13:13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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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대호 만루홈런, 연합뉴스

이대호 만루 홈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뒤 벌써 2번째다.

타율 성적도 홈런을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펼쳐진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의 13대 2 승리를 견인했다.

만루 홈런은 네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지난달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전 이후 14일 만에 홈런포가 가동됐

이로써 나카타 쇼(니혼햄)와 함께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시즌 타율도 2할9푼8리에서 3할3리로 끌어올려 사흘 만에 3할타율에 복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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