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산마 경매 ‘엑톤파크’·‘벰말루’ 1억 8천200만원에 낙찰

최근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가 주관한 하반기 국내산마 경매에서 코리아호스랜드에서 생산한 ‘엑톤파크’(부마)와 ‘벰말루’(모마)의 자마가 1억 8천2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는 총 78명이 구매에 참여했으며, 최종 경매에 참여한 95두 중 56두가 낙찰돼 58.9%의 낙찰률을 보였다. 두당 낙찰가는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1억 8천 200만원으로 평균가는 3천208만원을 기록했다.

총 낙찰액은 17억 9천650만원이며 지난해 9월 경마에 비해 낙찰률은 17.1%, 평균낙찰가는 634만원이 올랐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이번 경매에 30두를 상장, 총 15두가 낙찰돼 50%의 낙찰률을 보였으며, 최고가는 ‘샤프휴머’(부마)와 ‘주니어샤즈’(모마)의 자마가 1억 500만원에 판매됐다.

한국마사회의 말들은 최저가 2천만원에서 최고가 1억 500만원에 팔려 평균가 3천740만원으로 판매됐고, 이번 경매에서는 서울경마에서 32두, 부산경남 경마에서 20두를 낙찰 받았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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