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용인 지곡초 방문 학생안전·학습권보호 현장간담회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학생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현실적 방안을 모색을 위해 용인 지곡초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정대운 예결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ㆍ광명2)과 김준연ㆍ남종섭 도의원, 최종선 용인교육장 등이 참가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지곡초 학부모와 주민들은 학교정화구역 200m내에 있는 앞산을 허물고 화학물질을 다루는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가 건립되는 것에 반대, 지난 9개월간 저지투쟁을 벌여왔다.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학습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정대운 예결위원장은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은 언제나 최우선으로 보호돼야 한다”며 “도교육청과 용인시가 협력해 대상 사업부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예산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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